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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이야기

강변역 도보 10분, 광장현대5차 아파트 32평형, 경매 나왔다! 실거주·투자 모두 잡을 기회

by 새벽스톤 2025. 3. 26.

 




 

 

 

 

 

 

 

 

 

 

 

 

 

 

 

 

1) 광진구 대표 단지, 광장현대아파트 이야기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70길, 이 이름만으로도 왠지 한강 바람이 느껴지는 듯합니다. 이곳에는 오랜 시간 동네의 상징처럼 자리한 '#광장현대아파트'가 있습니다. 1989년 4월에 완공된 이 단지는 당시엔 "강남만 집이냐, 강북도 살만하다"라는 말을 증명하듯, 강북에서 보기 드문 고급 아파트로 분양돼 인기를 끌었습니다. 총 581세대, 6개동 규모로 들어선 이 단지는 현대건설의 야심작 중 하나였습니다.


 단지가 들어설 당시, 지금처럼 강변북로나 올림픽대로가 완전히 정비되기 전이었기 때문에, 입주민들은 한강조망을 독차지하며 지하철 2호선 강변역과의 가까움도 누릴 수 있었습니다. 특히 ‘88서울올림픽’ 직후 전국이 도시 재개발에 열을 올리던 시기였고, 광장동은 서울 동북부의 핵심 주거지로 떠오르기 시작했죠.


 요즘 이 일대는 광진구청에서 추진 중인 #아차산 생태휴식공간 조성사업과 #강변북로 지하화 등 도시환경 개선이 가속화되며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도심 속 녹지와 한강을 모두 품은 입지로서, 재평가되는 흐름이 분명히 보입니다.

 

 

 

 

 

 

 

 

 

 

 

 

 

2) 경매에 나온 물건은? 506동 407호 

 

이번에 경매로 나온 집은 광장현대아파트 506동 407호입니다. 지상 4층에 위치해 있고, 총 19층 중 중간 높이라 전망과 접근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습니다.
 공급면적은 104.99㎡, 전용면적은 84.56㎡32평형 (약 25.58평)입니다. 세대 구조는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형적인 3룸 구조이며, 실내 동선도 비교적 효율적인 편입니다. 특히 광장현대는 당시 고급 아파트로 설계된 덕에 층간 소음 억제나 환기 구조 같은 세세한 부분에서도 기본기가 탄탄한 편입니다.
 

 

 

 

 

 

 

 

 

 

 

 

 

 

3) 경매 사건번호 및 개요


 해당 경매의 사건번호는 2024타경1525입니다. 경매를 신청한 쪽은 엠씨아이대부(주)이며, 청구금액은 약 12억 8천만 원입니다. #임의경매 형태로 개시일은 2024년 5월 20일입니다. 즉, 채무자가 자발적으로 빚을 갚지 못해 채권자가 법원에 집을 팔아달라고 신청한 형태죠. 진행은 #서울동부지방법원 1계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4) 실거래 및 시세 흐름 분석


 현재 광장현대 같은 전용 84㎡형은 시세 기준으로 매매가 15억 3천만 원에서 최대 18억 원까지 매물이 나와 있습니다. 전세가는 8억 원 수준으로 형성돼 있으며, 실거주와 갭투자 모두 고려할 수 있는 물건입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 2025년 1월: 17억 5천만 원
 - 2024년 12월: 16억 2천만 원 

- 2024년 11월: 15억 3천만 원 

거래가는 대체로 안정적인 상승곡선을 그리는 중이며, 감정가 15억 300만 원은 현재 시세 흐름에 비춰볼 때 합리적인 수준으로 보입니다.
 

 



 

 

 

 

 

 

 

 

 

 

5) 등기부상 권리 구조 한눈에 보기 

 

이번 물건의 말소기준권리는 2021년 9월 9일 설정된 엠씨아이대부의 근저당권입니다. 이 기준보다 이후에 잡힌 권리들은 낙찰 시 모두 사라지게 됩니다.


 등기부에 기재된 권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 근저당권: 2건
- 가압류: 3건
- 임의경매개시결정
- 압류: 1건
- #주택임차권등기: 1건
 채권 총액은 약 18억 5천만 원 수준이며, 대부분 낙찰과 동시에 법적으로 말소됩니다. 단, 주택임차권은 따로 권리 분석이 필요합니다.
 

 

 

 

 

 

 

 

 

 

 

 

 

 

6) 누가 살고 있나? 점유자 현황 

 

현재 이 집에는 총 세 명의 전입세대가 등록되어 있습니다.
- 김** : 2023년 12월 전입, 보증금·확정일자 미상 

- 박** : 2022년 10월 전입, 보증금 5,000만 원

- 이**: 2023년 12월 전입, 보증금 5,200만 원, 확정일자 등록 및 주택임차권 등기 완료

 

현장 실사 당시 이들 모두와의 직접 면담은 이뤄지지 않아 실거주 여부는 불확실합니다. 이 중 이**의 경우, 확정일자와 등기까지 되어 있어 법적으로 #우선변제권이 인정됩니다.
 

 

 

 

 

 

 

 

 

7) 권리 분석 결과는?


 이 물건은 임차인 중 이**의 보증금은 5200만원으로  소액임차인에 해당합니다.  규정상 5,000만 원까지는 최우선변제가 가능한 구조입니다. <이 부분은 실제 정확한 임차인인지 여부는 낙찰자가 다툴 사항은 아닙니다>  단, 추후 배당표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으므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나머지 임차인들은 대항력이 불명확하거나 배당 요구가 없어, 원칙적으로는 인수 부담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8) 마무리하며: 입찰 정보와 판단 

 

매각일은 2025년 4월 7일 월요일 오전 10시입니다. 서울동부지방법원 1계에서 진행되며, 입찰보증금은 1억 5,030만 원입니다. 법원 담당부서 전화번호는 02-2204-2405입니다.


 이 경매물건은 실거주 및 임대수익 모두 고려 가능한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권리관계도 비교적 명확한 편입니다. 주변 시세 흐름과 입지, 단지의 역사적 상징성까지 감안했을 때, 신중한 권리분석만 선행된다면 입찰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매물이라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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