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 여의도 ABL타워 스벅에서 글을 쓰는 스톤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더 여유로운 장소가 된 스벅내에는 현재 고객 3팀 뿐이네요. 휴일아침이라 더 조용하고 좋습니다.
오늘은 공공분양 사전청약에 대해서 한번 살펴볼까 합니다.
서울권에 아직 주택을 구입하지 못한 실수요자들에게는 사전청약의 기대감이 커가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죠.
Q. 사전청약제도라는 무엇인가?
- 사전청약이란 본 청약하기 1~2년전에 아파트를 조기에 공급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현 정부에서 종전의 사전청약제도를 숨겨진 카드로 꺼내들었습니다. 당첨된 후에 본청약시까지 무주택자의 요건을 유지하고 있다면, 100%입주를 보장해줍니다.
Q. 사전청약제도는 왜 나왔나?
- 서울의 집값이 급등하자, 정부에서 부동산가격 폭등의 원인을 공급부족으로 인식하기 시작한 겁니다. 수도권의 주택 공급이 부족하다는 불안심리가 커지자, 이를 누를수 있는 수단으로 사전청약제도를 도입하기에 이른 것이죠.
Q. 사전청약제도는 현 정부에서 처음 도입하게 된건가?
- 사전청약의 유래라고 하면, 2008년 이명박 정부 당시 보금자리주택과 함께 추진되던 사전예약제로 볼수 있습니다. 이 당시 본청약까지는 5~7년의 시간이 소요되어 실효성이 의문이었으나, 이번 사전청약제는 1~2년으로 기간을 단축하여 조기공급효과를 높이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죠.
Q. 정부에서 제안한 사전청약 물량은 얼마나 되나?
- 사전청약 물량은 전국적으로 약 6만가구로 산정됩니다. 이중 3기 신도시에 2만2200가구, 서울권에 4600여가구라고 발표하였습니다.
Q.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은 언제 하나?
- 주택공급 부족에 대한 불안심리를 잠재기 위해, 사전청약일정도 앞당기고 있습니다. 2021년에 진행예정인 사전청약으로△7~8월 인천계양(1100가구), 남양주진접2(1400가구), 성남복정1·2(1000가구), 의왕청계2(300가구), 위례(300가구) △9~10월 남양주왕숙2(1500가구), 의정부우정(1000가구) △11~12월 남양주왕숙(2400가구), 부천대장(2000가구), 고양창릉(1600가구), 하남교산(1100가구) 등이 있습니다.
Q. 서울권내에 사전청약은 없나?
- 사전청약을 대기하는 실수요자들의 불만은 직장과 가까운 서울권 사전청약 물량은 소규모 택지 뿐이라는 점입니다. 서울권에서는 200~500가구 뿐으로 이곳들이 그나마 입지적으로 우수하여,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죠.
Q. 서울의 노량진 군부대 부지가 사전청약 대상지라는데?
- 서울권에서의 첫 사전청약지로 거론되는 곳이 노량진 군 부대 부지입니다. 21년 7~8월경 사전청약을 진행할 예정이구요. 동작구 본동 한강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근에 지하철1호선과 9호선 노량진역, 9호선 노들역이 있어 우수한 입지를 가지고 있다고 할수 있습니다. 노량진에는 200가구가 배정되었습니다.
Q. 용산정비창 부지에 공급되는 사전청약물량은?
- 용산구 용산정비창 부지에 공급되는 물량 총 1만가구중에서 3천가구가 사전청약으로 배정되었습니다. 용산정비창의 사전청약일정은 2022년 하반기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Q. 태릉골프장은 사전청약 물량이 없는가?
- 태릉골프장 부지에는 총 1만가구 공급이 예정되어 있으며, 그중 2000가구를 사전청약이 진행됩니다. 그러나 아직 교통대책등이 수립을 먼저 해결하고 난 후인 2021년 상반기이후에 사전청약 계획을 발표한다는 방침입니다.
Q. 과천정부청사 부지에 공급예정인 4000가구에서 사전청약 물량은?
- 과천정부청사 유휴부지 물량에 대해서 반발이 거셌습니다. 과천시에서도 반발하고, 인근에 공급중인 과천지구도 있다는 이유에서죠. 이에 정부는 과천청사부지는 청사활용계획을 수립한 후 구체적인 사전청약 계획을 잡겠다는 입장입니다.
Q. 정부에서 추가로 사전청약을 검토중인 대상지는?
- 용산구 캠프킴부지의 3100가구는 미군 반환후 사전청약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마포구 서부면허시험장에 공급될 3500가구중 1500가구는 면허시험장의 이전계획이 확정된 후 사전청약계획을 구체화할 방침입니다.
Q. 서울 강남권에서 사전청약이 예정되어 있는 곳은 없나?
- 강남권에서 거론되고 있는 장소는 서울의료원 3000가구, 서울지방조달청 1000가구, 국립외교원 유휴부지 600가구 등입니다. 이 부지들중 일부에 대해서 2022년까지 사전청약으로 공급할 방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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