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올림픽파크포레온 효과에 재조명… 둔촌동 동아아파트, 묻혀 있던 입지력이 다시 빛난다
서울 강동구 둔촌동 621번지, 동남로49길 60-5에 위치한 동아아파트는 1997년 12월 준공된 중형 규모 단지로, 총 2개 동 170세대, 최고 19층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전형적인 90년대 아파트이지만, 현재 그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바로 인근에 위치한 ‘#올림픽파크포레온(옛 둔촌주공)’이 서울 아파트 시장을 뒤흔드는 존재로 부상했기 때문입니다. 전용 84.99㎡가 지난 3월 26억5천만 원에 실거래되며 1년 만에 7억4천만 원 가까이 오른 기록은, 단순한 일회성 거래가 아닙니다. 고덕그라시움, 고덕아이파크 등 인근 대표 아파트들도 일제히 2~6억 원씩 시세를 올렸고, 이는 ‘#비(非)토지거래허가구역’인 강동구가 강남3구의 규제를 피해 실수요와 투자수요의 풍선효과를 고스란히 흡수하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동아아파트는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과 실거주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중앙보훈병원역(9호선) 도보 7분, #길동역(5호선) 도보 10분 이내 접근성, 강동성심병원·현대백화점·둔촌초·둔촌중·둔촌고까지 갖춘 교육과 의료 인프라, 이 모두가 갖춰진 지역에서 5억대 경매물건이 나왔다는 점은 분명한 기회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2) 101동 10층 1005호, 실사용 면적 넉넉한 26평형
이번에 경매로 나온 물건은 101동 10층에 위치한 1005호입니다. 전체 19층 중 중층에 해당하여 조망권과 채광 모두 무난한 편입니다. 전용면적은 59.63㎡(18.04평), 공급면적은 85.44㎡(25.84평)로, 일반적으로 말하는 #26평형 타입입니다. 거실과 방 3개 구조로 설계된 전형적인 실거주형 평면이며, 내부 구조는 효율적이고 개방감이 있습니다.
3) 2023타경61742, 임의경매로 시작된 가족 간 분할 갈등
사건번호는 2023타경61742로, 공유자 중 한 명인 조**씨가 신청한 ‘#공유물분할’을 위한 임의경매입니다. 접수일은 2023년 12월 19일이며, 현재까지 420일 이상이 경과한 사건입니다. 경매의 원인은 채무불이행이 아니라 가족 간 재산 분할에 따른 법적 조치로, 금전적 복잡성이 덜한 점이 특징입니다.
4) 실거래 6억9천, 현재 시세는 6억6천~7억4천
국토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전용 59.63㎡는 2025년 2월 기준 6억9천만 원에 거래된 바 있으며, 이는 해당 평형대의 최근 거래 중 가장 신뢰도 높은 수치입니다. 네이버 부동산 매물 기준으로는 현재 매매가는 6억6천만 원에서 7억4천만 원 사이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전세는 물건이 거의 없는 상태이며, 최근 실거래 기준으로는 3억8천만 원~4억5천만 원 수준에서 형성돼 있습니다.
5) 등기부상 권리관계 깔끔, 말소기준권리 이후 별다른 권리 없어
해당 호실의 소유자는 조** 외 5명이며, 모두 1/6의 상속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경매 신청일과 동일한 2023년 12월 19일이 #말소기준권리로 설정되어 있으며, 이후 별도의 가압류나 압류 등은 발견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등기상 권리는 낙찰 시 대부분 소멸하며, 권리관계가 단순한 편에 속합니다.
6) 임차인 ‘이씨’ 세대 실거주 중, 보증금 1억에 월세 55만 원
현재 해당 호실에는 이씨 세대가 실거주 중입니다. 전입일과 확정일자는 2019년 6월 12일이며, 보증금은 1억 원, 월차임은 55만 원입니다. 현장 방문 시, 배우자인 허씨가 응대했으며 가족이 거주 중이라 진술한 내용이 등재돼 있습니다. 이 임차인은 #대항력을 갖추고 있으며, 주택임대차보호법상 #소액임차인에 해당되어 최대 5,500만 원까지 #최우선변제권이 인정됩니다.
7) 보증금 일부 인수 가능성, 입찰 전 확인 필수
임차인은 배당요구를 완료했으나, 최우선변제금 외 나머지 보증금이 배당되지 않을 경우 낙찰자가 인수해야 할 여지가 있습니다. 현재 기준으로 등기부상 다른 채권자들은 확인되지 않으므로, 임차 보증금은 전액 배당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추가 변수여부는 현장 임장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8) 입찰정보 요약 – 실거주보다는 투자 접근이 더 적절
해당 물건의 2차 매각기일은 2025년 5월 12일(월요일) 오전 10시, 장소는 #서울동부지방법원 7계입니다. 문의는 02-2204-2410으로 할 수 있으며, 입찰에 필요한 보증금은 최저매각가 5억7천8백40만 원의 10%인 5,784만 원입니다.
현재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강동구는 규제지역 외의 실거주 수요와 투자수요가 집중되는 대표적인 지역입니다. 시세대비 저렴한 가격, 깔끔한 권리관계, 풍선효과 중심지라는 점에서 단기 투자 또는 중장기적 시세차익을 노리는 매수자에게는 유효한 기회로 보입니다. 실거주 목적이라면 임차인 상황을 신중히 살펴야 하며, 투자자 입장에서는 시장의 탄력성과 공급 제약을 함께 고려한 의사결정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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