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울 남서부의 주거 입지 강자, 신길파크자이 아파트 이야기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한복판에 자리한 ‘#신길파크자이’는 2022년 2월에 사용승인을 받은 비교적 새 아파트입니다. #지에스건설이 시공을 맡은 이 단지는 총 641세대 규모로, 6개 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일부는 기타 공공임대 물량으로 공급됐습니다. 최고 27층 규모의 고층 아파트이며, 세대마다 도시가스를 이용한 개별난방 시스템과 지하주차장, 승강기 등이 갖춰져 있어 신축 아파트다운 편의성과 쾌적함을 자랑합니다.
입지적인 장점도 매우 뛰어납니다. 7호선 #신풍역 까지는 도보 약 5분 거리, 보라매역도 도보 7분 내외로 접근할 수 있어, ‘#더블 역세권’이라 불릴 만한 교통 조건을 지니고 있습니다. 여기에 #신림선 을 이용할 수 있는 보라매공원역과 병무청역까지 주변에 자리 잡고 있어, 트리플 역세권 입지로도 평가받고 있죠.
교육 환경 또한 빼놓을 수 없습니다. 단지에서 직선거리로 약 200m 정도 떨어진 곳에 신길중학교가 자리하고 있고, 주변에는 서울대길초등학교, 대영중학교, 대영고등학교 등 초중고가 골고루 배치돼 있어 학부모 수요도 풍부합니다. 뿐만 아니라 단지 근처로는 신길뉴타운의 재개발 구역들이 속속 입주를 마치거나 공사 중이어서, 향후 지역 가치 상승 여지도 충분한 곳입니다.
2. 경매 물건은 어디일까?
이번 경매로 나온 집은 신길파크자이 104동 3층, 304호 세대입니다. 이 세대의 전용면적은 84.99㎡, 즉 약 25.7평이며, 공급면적은 113.91㎡로 환산하면 약 34.4평에 해당합니다. 흔히 말하는 분양형 기준으로는 #34평형 아파트에 속합니다. 건물은 지상 26층으로 구성돼 있고, 해당 세대는 3층에 위치해 있어 고층을 꺼리는 수요층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3. 경매 사건 정보는 어떻게 될까?
이 사건은 ‘2024타경121958’이며, 경매를 신청한 쪽은 ‘(주)경인대부’입니다. 채무자가 빌린 금액은 약 7억6천만 원에 이르고, 경매는 #임의경매 형식으로 2024년 6월 14일 개시되었습니다. 즉, 대출금을 제때 갚지 못한 채무자의 부동산을 담보권자인 경인대부가 경매로 넘긴 사건입니다.
4. 실제 시세와 비교하면 어떨까?
현재 시중에서 동일 면적의 매매 시세는 약 14억 5천만 원에서 최고 16억 2천만 원까지 형성돼 있습니다. 전세 시세 역시 7억 5천만 원에서 8억 5천만 원 사이로 움직이고 있죠.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가장 최근인 2025년 3월에 동일 평형의 세대가 14억 9천만 원에 거래된 기록이 있습니다.
이 경매 물건의 최저 입찰가는 13억 3천만 원입니다. 즉, 최근 실거래가와 비교하면 약 1억 6천만 원 정도 저렴한 수준에서 입찰이 시작되는 셈입니다. 시세 차익을 노릴 수 있는 충분한 여유가 있다는 점에서 실거주자뿐만 아니라 투자자에게도 매력적인 접근점이 될 수 있습니다.
5. 등기부 내용을 보면 무엇이 보일까?
등기부를 살펴보면, 2022년 4월 26일 농협은행이 설정한 근저당권이 #말소기준권리 입니다. 이후 (주)경인대부가 추가로 근저당을 설정했고, 같은 날짜에 전세권도 등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채무자 중 한 명의 지분에 대해 가압류가 두 건 등재돼 있습니다. 등기상 전체 채권 총액은 약 19억 5천만 원에 달하지만, 낙찰이 이뤄질 경우 말소기준권리 이후의 권리들은 모두 소멸되기 때문에, 낙찰자 입장에서는 특별히 부담해야 할 법적 책임은 없습니다.
6. 누가 거주 중일까?
현장 방문 결과, 세대에는 문이 잠겨 있었고 사람을 만날 수는 없었습니다. 다만 주민등록 등본과 전입세대 확인서 상에는 채무자 노 모 씨와 그의 가족들이 거주 중인 것으로 확인됩니다. 임차인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며, 전세보증금 역시 권리분석상 낙찰자가 인수할 사안은 아닙니다. 사실상 소유자가 직접 점유 중인 상태로 보입니다.
7. 인수할 권리는 없을까?
결론적으로, 이 물건은 낙찰자가 인수해야 할 임대차 보증금이나 선순위 권리가 없습니다. 모든 권리가 말소기준권리 이후에 설정된 것이기 때문에, 법적인 위험은 매우 낮습니다. 명도 과정 역시 비교적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8. 입찰 준비는 어떻게 할까?
이번 경매는 2025년 4월 17일 목요일 오전 10시에 서울남부지방법원 제6계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최저가의 10%에 해당하는 1억 3,330만 원을 입찰보증금으로 준비해야 하며, 경매 관련 문의는 02-2192-1973으로 가능합니다.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이 경매 물건은 입지, 구조, 가격, 권리 안전성 등 여러 측면에서 장점을 갖춘 매물입니다. 실거주를 희망하는 30~40대 수요자, 자녀 교육환경을 중시하는 학부모, 투자 수익을 노리는 부동산 투자자에게도 모두 어울릴 수 있는 물건입니다. 특히나 최근 서울 시내 신축 아파트의 공급 희소성을 감안할 때, 이 가격에 이 조건을 갖춘 34평형을 낙찰받을 수 있다는 건 흔치 않은 기회라 할 수 있습니다.
#신길파크자이경매 #서울아파트경매추천 #영등포경매분석 #7호선역세권아파트 #신축아파트경매 #34평형경매물건 #전용84㎡경매 #서울남부지방법원경매 #실거주추천경매 #신풍역아파트 #보라매역경매 #신길동재개발 #학세권아파트 #신림선트리플역세권
경매스터디 : 다세대주택 유치권, 한 세대만 점유해도 전체 건물에 영향 줄 수 있을까? 대법원 판례
경매스터디 : 다세대주택 유치권, 한 세대만 점유해도 전체 건물에 영향 줄 수 있을까? 대법원 판
1. 유치권이 뭐길래? 다세대주택 경매에서 꼭 짚고 가야 할 포인트 서울에서 3억 원대에 나온 다세대주택 경매 물건. 겉으로 보기엔 멀쩡한 물건인데, ‘#유치권 행사 중’이라는 현수
stonian08.tistory.com
도림천역 도보권, 영등포 문래 현대아파트 30평형 경매... 시작가 8억1,200만 원부터
도림천역 도보권, 영등포 문래 현대아파트 30평형 경매... 시작가 8억1,200만 원부터
1) 문래동6가 ‘현대아파트’, 산업의 과거를 품은 주거지의 현재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6가 46, 문래로4길 14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고 1986년 12월 사용승인을 받은
stonian08.tistory.com
경매스터디 : 뚝섬한강공원역(자양역) 초역세권 30평형 한강현대아파트 경매, 10억대부터 시작!
경매스터디 : 뚝섬한강공원역(자양역) 초역세권 30평형 한강현대아파트 경매, 10억대부터 시작!
1) 한강현대아파트는 서울 광진구 자양동 능동로 19, 바로 이곳에 자리한 ‘#한강현대아파트’는 1993년 11월에 입주를 시작한 중형 규모 단지입니다. #고려산업개발이 시공한 이 아파
stonian08.tistory.com
강변역 도보 10분, 광장현대5차 아파트 32평형, 경매 나왔다! 실거주·투자 모두 잡을 기회
강변역 도보 10분, 광장현대5차 아파트 32평형, 경매 나왔다! 실거주·투자 모두 잡을 기회
1) 광진구 대표 단지, 광장현대아파트 이야기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70길, 이 이름만으로도 왠지 한강 바람이 느껴지는 듯합니다. 이곳에는 오랜 시간 동네의 상징처럼 자리한 '#광장현대
stonian08.tistory.com
'경매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매스터디 : 중앙보훈병원역 도보권, 둔촌동 동아아파트 26평형 경매 나왔다! 5억7천부터 시작 (0) | 2025.04.09 |
---|---|
경매스터디 : 고덕역 도보 10분, 아남아파트 31평형 경매…9억대 시작, 실거주+투자 모두 노려볼 기회 (1) | 2025.04.07 |
경매스터디 : 다세대주택 유치권, 한 세대만 점유해도 전체 건물에 영향 줄 수 있을까? 대법원 판례 (0) | 2025.04.03 |
경매스터디 : 위례 힐스테이트송파위례 40평대 고층 아파트 경매, 14억대에 잡을 기회 (1) | 2025.04.02 |
도림천역 도보권, 영등포 문래 현대아파트 30평형 경매... 시작가 8억1,200만 원부터 (0) | 2025.03.29 |